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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 땜에 식겁했네
  • 좋은꽃들 실버 파트너스회원
  • 2022.04.20 10:56 조회 350

영감 땜에 식겁했네


영감이 죽으면서 물었다.


" 여보 임자.
내 죽기전에 꼭 진실을 알고 싶다.

못생기고 돌대가리 우리네째 정말 내 새끼맞나?
죽기전에 진실을 말해봐라".

할마시 왈
" 영감. 의심하지말고 편히 가이소.
백푸로 당신 새낍니더. 맹세함더".

이말을 듣고
영감은 편안한 얼굴로 임종을 햇다.
할매는 혼자 중얼거렷다.





"나머지 세놈
물어보는줄 알고 식겁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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