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이야기
[유머] 어느 빵점짜리 남편
  • 좋은꽃들 실버 파트너스회원
  • 2022.04.20 11:31 조회 170

어느 빵점짜리 남편


빵점 남편으로 소문난 50대 중반의 남자와

그의 부인이 TV를 보고 있었다.

마침 방송은 아내에게 잘하는 100점 남편으로
유명한 부부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부인이 남편에게 잔소리를 했다.

“당신도 저 사람 절반만이라도 따라가 봐요.”

그러자 남자가 듣기 싫은 듯

“뭘 저런 걸 봐, 딴 데로 돌려.”

부인이 마지못해 다른 채널로 돌리려 하자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남편이 그 프로그램을
녹화하기 시작했다.

“어이구, 당신이 이제 철이 들려나 봐요.
두고두고 저 남자를 보고 배울 생각인가 보죠?”

그러자 남편이 말했다.


“무슨 소리야,
사위에게 보내려고 하는 건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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