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에 멋진 삶은 모든게 건강한 삶이다
권세와 명예, 부귀영화를 가까이 하지않는 사람을 청렴결백 하다고 말하지만,
가까이 하고서도 이에 물들지 않는 사람이야 말로 더욱 청렴하다 할 수 있다.
권모술수를 모르는 사람은 고상하다고 말하지만
권모술수를 알면서도 쓰지 않는 사람이야 말로 더욱 고상한 인격자이다.
남에게 베풀 때 상대방이 그 은덕에 감동 하기를 바라지 말고
상대방이 원망치 않으면 그것이 바로 은덕이다.
내가 남에게 베푼 공은 마음에 새겨 두지말고
남에게 잘못한 것은 마음에 새겨 두어야 한다.
남이 나에게 베푼 은혜는 잊지 말고 남에게 원망이 있다면 잊어야 한다.
거름이 많은 땅에서 초목이 잘 자라고 지나치게 물이 맑으면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람은 때묻고 더러운 것도 용납하는 아량이 있어야 하고
너무 결백하여 자신의 판단으로만 옳다고 생각해서도 안된다.
만약 내가 다른 이의 마음속에 새로운 세계를 열어줄 수 있다면
그에게 있어 나의 삶은 결코 헛되지 않을것이다.
남의 하는 일이 나에게 맞지 않는다 해서 사사건건,
맞출려고 생각하지 하지마라.
우주만물에 생존하는 동식물은 똑 같은 것은 없다,
각기 다른 이미지에 다른 생각을 해야 균형이 맞기 떄문이다.
많은 사람의 모임에서 너무 잘 난척 설처 대지마라.
필경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거라.
풋 과실은 쓰지만 잘 익은 과실은 달고 맛이 나듯이
경륜의 삶은 무시하지 못한다.
늙었다고 한탄말고 훨훨 묵은 업보 벗어 던지고
바람따라 세상 구경 다 하고, 이 세상 떠나 가세나.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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