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이야기
[유머] [엽기할머니]
  • 좋은꽃들 실버 파트너스회원
  • 2022.06.07 16:30 조회 93



날마다 격렬하게 부부 싸움을 하며 사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있었다.

손에 잡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날아가고 언쟁은 늘 높았다.

어느날 할아버지 왈

"내가 죽더라도 관뚜껑 열고 흙파고 나와서라도 할망구 괴롭힐꺼야. 각오해!! "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가 진짜 돌아가셨다.

장사를 지내고 돌아온 할머니는 아주 속이 후련했다.

옆집 아줌마가 할머니에게 걱정이 되는 듯 물었다.

"할머니 걱정이 안 되세요? 할아버지가 관뚜껑을 열고
흙 파고 나와서 괴롭히겠다고 하셨다면서요?"

그 말을 들은 할머니가 던진 말...









"걱정마! 그래서 관을 뒤집어서 묻었지...
아마 지금쯤 땅 밑으로 계속 파고 있을꺼야...
아무리 파봐라~~땅속 끝까지 갈꺼다."

설마~~~ㅎㅎㅎㅎ

댓글알림

'자유로운 이야기'게시판 글

유자꽃

2022.06.08

108

0

유자꽃

2022.06.08

123

0

좋은꽃들

2022.06.07

93

0

좋은꽃들

2022.06.07

89

0

큐피트플라워

2022.06.07

9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