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옆 3.6㎞ 길이 도보길
사계절 다른 매력으로 유명세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길 절벽에 매달린 잔도 구간. [사진 제공 = 철원군]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방문객 50만명을 돌파하며 강원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7일 철원군에 따르면 한탄강 주상절리길 입장객은 지난 1일 기준 50만2735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입장료 수입은 37억5200만원에 달했다. 입장료의 절반은 지역화폐인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줘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주상절리길을 통해 18억2400만원어치의 철원사랑상품권이 유통됐다.
지난해 11월 19일 개통된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순담계곡에서 드르니마을까지 잇는 총연장 3.6㎞의 도보길이다. 이 중 잔도 구간은 1.4㎞, 보행 데크는 2.2㎞로 구성됐다. 코스에는 13개 교량과 3개 전망대가 있다.
길을 따라가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한탄강의 기암절벽을 근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개통 초기부터 탐방객이 대거 몰리고 있다. 봄에는 야생화,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과 얼음 등 계절별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것도 인기 요인이다.
주변에 은하수교와 물윗길 등 다른 관광 자원도 풍부하다. 철원 동송읍 장흥리와 갈말읍 상사리를 잇는 은하수교는 54m 높이의 주탑을 한쪽에만 세운 비대칭 현수교다. 외형이 독특할 뿐 아니라 한탄강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물윗길은 한탄강 위에 부교를 띄워 만든 트레킹 코스다.
여기에 7월 초 소이산 모노레일도 정식 운행을 앞두고 있다. 소이산 모노레일은 8인승 차량 5대가 약 1.8㎞ 구간을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해발 362m 소이산에 오르면 평강고원과 김일성고지 등 북한 지역을 내려다볼 수 있다. 철원군은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철원관광공사(가칭) 설립 절차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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