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또 하나를..
우리가 매일 매일 숨쉬고 산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호흡이 멈추는 그때를 의사들이
사망이라 판정합니다
마음이 숨쉬고 있는데...
가슴은 뛰지만 숨은 멈추고 있다면
사람과 의사들은 그때마다 살았다 죽었다를 암묵적으로 판정합니다
죽었다 해도 산사람이 있습니다
살았다해도 죽은 사람이 있습니다
살다가 이런 저런 경험을 하다
보니 나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이리 저리 돌아 보아도 삶과
그 끝은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그 끝은 어디에 있을까
가만히 돌이켜 보면 우린 서로의
한계가 있습니다
시작은 있지만 그 마지막 끝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당신도 그렇고
나도 그 끝이 다르게 됩니다
행여 다르게 된다 해도 나는
하나를 가슴에 간직하고 싶습니다
내가 사랑했든 그 하나의 존재는
너를 사랑했노라고
삶은 하나의 덮어놓고 그 위에
또 하나를 쌓으며 살아갑니다
사랑도 미련도 우리 그렇게 한
세월을 살아갑니다 우린 모두가
그렇게 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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