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이야기
[자유] 작은 쉼
  • 우리플라워 브론즈 파트너스회원
  • 2022.07.19 07:33 조회 253



작 은 쉼 


잠시 느리게 길을 걷다 보면  

평소에 무심히 스쳤던  

작은 들꽃마저 세심히  

눈에 들어온다. 

 

물속에 숨어있던 작은 꽃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이제야 느꼈다. 


삶도 그렇다. 

빨리 달리기만 하면 

얻는 것도 있지만 

잃는 것도 있다. 

 

지금 소중하다 생각하는 것보다 

더 소중한것이 있음을 

잊고 살기도 한다. 

 

분주하게 달리다가도 때론 느리게 

더 느리게 팔방을 돌아보자. 

 그래야 세상을 세심히 느끼게 된다. 

 

그래야 그냥 스치고 지나쳐버린 

소중한 것들을 다시 느끼게 된다. 

  

때론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게 작은 쉼을 

선물해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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