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거래융자 18조원대로
이자율 10% 육박, 부담 쑥
[사진 출처 = 연합뉴스]7월 국내 증시가 반등하자 '투자심리 바로미터'인 신용거래융자가 18조원대를 기록하며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증권사들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이 10%에 육박하면서 빚투족의 이자 부담과 반대매매 청산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신용거래융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5억원 증가한 18조3814억원으로 9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시장별로는 코스피시장에서 9조7042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8조6771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신용거래융자는 23조원대였으나 감소해왔다. 7월 초 17조원대를 저점으로 찍은 후 최근엔 꾸준히 18조원대를 기록하며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개인이 빚을 내 투자하는 레버리지 투자 수요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신용거래융자는 지수 후행 지표로 알려졌지만 투자심리 바로미터로도 해석된다. 7월 들어 국내 증시가 반등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7월 들어 82.89포인트(3.55%) 올랐고, 코스닥은 50.26포인트(7.74%) 올랐다.
또 금융당국이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 의무를 면제한 데 따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빚투 금리'로 불리는 증권사들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은 10%에 육박한다. 90일 초과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이 대부분 9%가 넘는다.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여파로 국내 증권사들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이 일제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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