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일 본원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백합 계통 선발을 위한 소비자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에는 백합 재배농가, 유통관계자, 유관기관, 육종가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백합 20계통을 대상으로 화색, 화형 등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다.
평가 대상 주요 계통 중 ‘LO-18-47’는 꽃이 크고 단아한 느낌의 흰색이며, ‘LO-16-1’은 파스텔톤의 분홍색이며, ‘LOT-18-3’는 줄기가 강건하고 백색에 분홍색이며, ‘LOT-17-5’는 화색이 선명한 노란색이 우수한 계통이다.
강원도는 2021년 백합의 재배면적이 30.4ha(전국의 38.9%를 차지)이고, 절화 수출액이 330만7000불(전국의 54.1%를 차지)로 전국 1위의 백합 주산단지이다.
그러나 백합 재배농가는 절화 생산에 필요한 구근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긴 수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품질 저하와 구근 수급이 불안정하고 구근 구입비가 생산비의 55%를 차지해 농가경영비에 부담을 주고 있다.
따라서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수입 구근을 대체하고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하여 백합 신품종을 개발하고 구근을 생산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그동안 도농업기술원은 ‘갤럭시나인’ 등 19품종을 개발했으며, 개발 품종의 구근 193만구(19.3ha분)를 농가에 보급했으며, 더불어 중국, 몽골 등 3개국에 231만6천여구를 수출했다.
원재희 원예연구과장은 “최근 국내 꽃 소비가 감소하고 일본 경기침체와 엔저로 인한 수출도 감소해 강원도 백합 생산 농가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평가회에서 선발된 우수 계통을 품종등록하고 농가 보급에 힘써 침체된 백합 및 화훼산업 발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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