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제는 ‘가을 속으로’
다채롭게 꾸민 전시와 이벤트
이달 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완연한 가을이 시작되는 10월, 일산호수공원에서 은은하면서도 화사한 가을꽃 잔치가 펼쳐진다. 이달 10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 주최로 열리는 ‘2022 고양가을꽃축제’를 찾아가면 시원스레 펼쳐진 호수를 배경으로 멋진 가을꽃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1일 열린 개막식은 행사장을 관람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과 다수의 시의원, 한준호·이용우 국회의원, 지역농·축협조합장과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해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일산호수공원에서의 가을꽃여정을 함께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들에게는 힐링을, 농가와 화훼 산업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고양가을꽃축제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을 환영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3년 만에 대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고양꽃전시관에서부터 호수 건너편 선인장전시관까지 ‘가을속으로’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전시가 열리고, 공연과 이벤트, 영화가 결합된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주제정원은 4가지의 테마로 조성된다. 가을을 보고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인 ‘가을 놀이’ 정원, 가을 분위기 식물로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과 경관을 느낄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공간인 ‘가을 느낌’ 정원, 플라워 카페테리아 공간으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인 ‘가을 다과’ 정원, 갈대·억새 중심의 식물과 함께 휴식과 사색을 즐기는 공간인 ‘가을 생각’ 정원을 선보인다.
고양가을꽃축제 주제정원
가을 시민정원은 시민이 직접 정원을 구상하고 조성한 정원이다. 고양꽃전시관 건너편 메타세쿼이아 광장을 찾아가면 저마다의 솜씨를 발휘해 꾸민 30개의 아기자기한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총 8곳이 설치된 ‘가을 추억’은 가을 감성 가득한 비주얼 포토존이다. 축제의 낭만은 해가 진 후에도 이어진다. 대형 보름달 조명을 비롯해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조명이 가을밤의 풍요로움을 한층 고조시킨다.
시민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가꾼 '가을 시민정원'.
축제 기간동안 선인장전시관은 작은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 1000원을 내면 가을축제와 어울리는 멋진 조각, 회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선인장전시관 인근 잔디밭에 마련된 야외 영화관에서는 가을꽃축제 기간 중 매일 5시에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양정웅 감독이 제작하고 박찬열·조달환 배우가 출연하는, 버스킹을 소재로 한 유쾌한 영화 <더 박스>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제광장에서는 고양시 생산 우수 화훼류 및 화훼 소품류, 재생 화분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플라워마켓이 운영되고, 달맞이섬에 월파정에서 펼쳐지는 거문고 연주 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운영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재미와 낭만 가득한 가을꽃여정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이웃들이 일산호수공원에서 멋진 추억을 남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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