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마산 국화향이 퍼졌다.
창원 마산국화분재연구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국회 소통관 입구에서 ‘마산국화 분재작품 전시회’를 연다. 회원 36명으로 구성한 연구회는 국화분재 작품 생산, 시민 교육, 마산국화축제 전시 등 꽃 일상화와 화훼 소비 활성화에 앞정서는 단체다.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가꾼 석부작·목부작 등 80점을 전시됐다. 국화 분재 소품·국화 특산물(국화차)을 판매해 마산국화 우수성을 알리고 22회 마산국화축제(10월 29일 개회)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지역 화훼 발전 의견도 자유롭게 공유한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전시회를 관람하고 “이번 전시로 마산국화 우수성을 더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수준 높은 국화분재 작품을 전시한 연구회 회원께 감사하다. 제22회 마산국화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상업용 국화를 처음으로 재배해 국화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 오랜 경험을 지닌 농업인이 우수한 품질의 절화국, 분화국, 국화분재 등을 생산 중이다. 매년 개최하는 마산국화축제에서는 화훼산업 발전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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