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농협은 12일 경기농협 금요직거래장터에서 최근 소비감소로 인한 가격급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나눔 행사와 쌀 소비촉진을 위한 백설기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입학식이 취소됨에 따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절화류를 도내 화훼농가로부터 구입해 장터를 찾는 도민들에게 무료로 나눔으로써 화훼소비 확대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2년 쌀 소비촉진을 위해 지정된 후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백설기데이를 홍보하며 소중한 분들에게 사탕 대신 꽃과 백설기로 마음을 전하는 ‘花이트 데이’ 마케팅으로 장터 방문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용왕 경기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화훼수요 감소와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로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눈으로는 꽃을 감상하시고, 입으로는 경기미로 만든 백설기를 맛보시면서, 마음으로 항상 농업인을 생각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 : 매일일보(https://www.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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