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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한국 ‘세계 가장 강력한 국가’ 6위... 일본 앞질렀다
  • 금전수사랑 브론즈 관리자
  • 2023.01.02 12:27 조회 180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조사에서 한국이 6위에 올랐다고 미국 US뉴스앤월드리포트(USNWR)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전했다.


USNWR은 이날 ‘2022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the planet’s most powerful countries) 순위를 발표했다. 이는 1만7000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군사력·경제력·외교력 등을 합산해 85개국을 평가한 것으로, USNWR이 매년 발표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1위는 미국이었다. 2·3위는 중국과 러시아로 나타났다.


USNWR은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인 경제 및 군사 강국”이라며 “문화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음악, 영화, TV프로그램 등 미국의 대중문화는 전 세계로 퍼져나가 있다”고 평했다. 이어 “거대한 이민의 물결로 형성된 미국은 문화적‧인종적 다양성을 보여준다”고 했다. 다만 “세계 최강국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여전히 인종간 갈등과 소득 불평등, 유권자의 양극화 등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도 분석했다.


USNWR은 중국에 대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 중 하나로,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된 1949년부터 공산당이 통치해 왔다”며 “1978년 덩샤오핑 전 지도자가 개혁을 단행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국 중 하나였다”고 했다.


이어 “중국 경제 규모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라면서도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인해 인구 증가와 소득 불평등 심화, 심각한 환경오염 등이 야기됐다”고 진단했다. 또 “중국은 인권 정책과 관련해 비판을 받아 왔다”며 “중국에서 정치적 자유는 통제되고 있고, 인터넷 사용에 대해서도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방대한 천연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 최대 경제 대국 중 하나”라고 했다. 이어 “러시아 정부는 권위주의적이며 인권 유린을 저질렀다고 서방으로부터 비판받아왔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서방 국가와의 긴장이 고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조사에서 한국은 6위를 차지했다. 4위는 독일, 5위는 영국, 7위는 프랑스, 8위는 일본, 9‧10위는 아랍에미리트와 이스라엘이었다.


USNWR은 “한국은 1960년대 이후 꾸준한 성장과 빈곤 감소를 경험했으며 현재는 세계 최대 경제국 중 하나”라며 “세계 최대의 국민 총저축(GNS)과 높은 외환보유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가계총처분가능소득이 증가했다”며 “유엔, G-20, 동남아국가연합, 세계무역기구 등 많은 국제기구의 회원국이기도 하다”고 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경제 규모가 큰 나라”라며 “세계 최대의 자동차, 전자 장비 및 철강 생산국 중 하나”라고 했다. 또 다도 등 일본의 전통 예술과 음식, 무술로 유명하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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