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시즌, 경기 침체로 여파로 인해 꽃다발까지 중고거래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최근 당근마켓 지역별 중고거래 게시판에는 졸업식에서 사용한 꽃다발을 판매한다는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22일 분당구 일대 당근마켓 이용자 게시판에는 5~6만 원에 구매한 꽃다발을 1~3만 원에 되판다는 글 몇 개가 올라왔다.
몇몇 글은 게시된 지 30분 만에 거래가 완료될 만큼 성황을 이뤘다.
판매자들은 "사진만 찍어본 꽃이다", "졸업식때 잠깐 써서 거의 새 것이나 다름 없다" 등의 글을 덧붙여 눈길을 끈다.
일각에서는 "꽃 돌려막기를 할만큼 경제가 어려워진 게 느껴진다"라며 "안타깝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반면 졸업식에서 한번 사용되고 버려지는 생화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긍정적 시각도 존재한다.
한편 난방비 인상으로 인해 화훼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졸업식 꽃다발이 '5만원'까지 오른 이유는 화훼농가가 하우스 온도를 낮추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난방비 인상의 여파가 졸업식 꽃다발의 풍경도 바꾸어 놓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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