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계절' 4월에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의 향취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꽃 축제가 열린다.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4월 27일(목)부터 5월 8일(월)까지 12일 동안 일산호수공원에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 주최로 열린다. 2019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되며 화훼 전시회, 국제포럼 및 어워드쇼, 생태정원, 플라워마켓, NFT(대체불가능토큰) 영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말레이시아, 태국 등 25개국 100여 개 기관·단체·협회·업체가 참여한다.
◆'미래 정원' 등 22개 정원 운영... '꽃과 함께 하는 순간의 기억' 테마
이번 박람회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주제 정원은 '꽃과 함께하는 순간의 기억'을 테마로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이 협업해 설치 미술과 예술성을 가미돼 조성한다. 변화하는 시간 속에서 꽃과 함께한 삶의 행복과 환희의 순간을 정원으로 연출했다. 지름 20m, 높이 4m의 꽃이 무한히 반사되는 미러 파빌리온, 반사구 15개와 투명구 6개의 공기막 구조물, 63m의 미러폴 펜스 등 다양한 미술품으로 구성된다.
행사장 전역에는 총 22개의 야외정원이 조성된다.
관람객을 환영하는 의미의 웰컴정원은 ‘고양레이, 고양레빗’으로 꾸며진다. 10m의 대형 토끼 ‘고양레빗’이 설치돼 있다.
'미래 정원'은 기후변화 속도를 저감하는 마을 활동으로 생태 순환형 정원으로 조성된다. 계원예술대학교와 산학협력 MOU 체결을 통해 교수, 학생, 전문가 등 50명이 참여하여 추진되고 있다.
이밖에 높이 6m, 지름 12m의 대형 식물 공간에 다양한 꽃과 식물, 업사이클링이 전시되는 ‘미래정원학교’ 정원, 도시에 버려지는 생활 쓰레기를 사용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전시되는 ‘업사이클 정원’, 정원의 친구, 애착 인형과 새와 곤충 등 종 다양성 디자인을 보여주는 ‘애착 인형 공방의 정원’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체 꽃' 등 희귀 이색식물 전시구역도
국내는 물론이고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희귀 이색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구역도 마련된다.
해외 희귀식물로는 시체 꽃의 종류인 붕가 방카이, 코끼리 얌 등과 코끼리 발 열매, 하이힐 꽃, 앵무새 꽃, 박쥐 꽃, 원숭이 난으로 불리는 식물들이 전시된다. 이색식물로는 ‘블랙’으로 컬러 컨셉을 정해 블랙 튤립, 블랙 백합, 블랙 히아신스 등이 선보인다. ‘Big and Small’의 꽃과 난을 전시하여 크기 별 비교를 통한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40인승 회전목마, 호수 꽃배 운영
이번 박람회에서는 관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형 요소들을 경험할 수 있다. 지름 11m, 높이 5.6m의 40인승 회전목마가 화훼 장식과 함께 연출된다. 길이 7.5m, 높이 2m의 12인승 꽃 열차를 타면 꽃박람회의 야외 정원을 코스로 관람할 수 있다. 일산호수공원 수면에서는 꽃배 체험도 준비돼 있다.
NFT 토큰도 선보인다. 2023 CES에서 NFT 플랫폼 최초로 유일하게 혁신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스타트업 기업 ‘루트라’와의 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박람회의 다양한 풍경을 담은 NFT 포토카드가 선보인다. 또, 코엑스 ‘WAVE’ 작품으로 유명한 세계 수준의 디지털 컴퍼니 d’strict가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과’의 협업 전시도 추진 중이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야간에도 운영된다. 야간에는 정원별 빛나는 조명 연출이 이뤄져 낮과는 다른 느낌으로 관람할 수 있다. 호수 경관을 바라보며 쉴 수 있도록 아웃도어 캠핑, 감성 피크닉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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