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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뉴스] 고양국제꽃포럼 28일개막…화훼산업 활력교류
  • 메로나 브론즈 관리자
  • 2023.04.11 08:02 조회 202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화훼-원예산업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고 세계 화훼인 상호교류 장을 형성하는 ‘2023 고양국제꽃포럼’을 오는 28일 개막한다. 이번 포럼은 4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열리며, 박람회 기간 중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일산호수공원 화훼교류관에서 진행된다.

고양국제꽃포럼은 ‘생활 속 꽃(Flower in the Life)’을 주제로 화훼산업과 원예산업 확장 가능성에 대한 전망과 미래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발표와 세션발표로 나눠 진행되며, 발제에 앞서 △개회식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첫째 날에는 화훼 산업 트렌드와 기술, 유통을 중심 주제로 다룬다.

△국제화훼무역기구 실비에 마미아스(Sylvie Mamias) 사무국장 △업사이트 임강후 대표 △팬 아메리칸 시드(Pan American Seed) 지앤핑 렌 (Jianping Ren) 수석 식물 육종가 △PHOOL 안킷 아가왈(Ankit Agarwal) 대표 △화훼 디자인 심사위원 앨리슨 브래들리(Alison Bradley) 발표가 각각 진행된다. 화훼 작가 드미트리 투르칸(Dmitry Turcan)의 꽃꽂이 시연과 강연도 진행된다.

실비에 마미아스 사무국장은 ‘세계 화훼산업 트렌드 및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며, 변화가 빨라지는 세계 화훼산업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 전망과 함께 최신 기술 동향 등을 다룬다.

이어 화훼작가 드미트리 투르칸이 꽃꽂이 시연과 함께 ‘고유 꽃꽂이 스타일에 대한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해당 발표에선 개성 있는 스타일로 꽃을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와 감성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세션 1에서 ‘농업기술’을 다루며, 두 명의 연사 발표가 진행된다. 업사이트의 임강후 대표는 ‘화훼-원예 분야의 디지털 트윈 확산을 위한 정책 및 산업적 제언’을 발제하며, 팬 아메리칸 시드의 수석 식물 육종가 지앤핑 렌은 ‘화훼 육종 변화: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 2는 ‘Trade&Logistics’를 다루며, 버려진 꽃을 업사이클링하는 스타트업 기업 PHOOL의 대표 안킷 아가왈이 연사로 나서 ‘꽃에 새로운 생명을 주는 일’을 주제로 세션 발표를 이어간다.

화훼 디자인 심사위원인 앨리슨 브래들리는 ‘Floral Fundamentals 플랫폼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플로리스트, 학생, 육종가, 학교 및 공급업체 등 화훼-원예 종사자를 위한 플랫폼 ‘Floral Fundamentals’을 중심으로 진행 교육 및 네트워킹 방식과 관련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날에는 화훼 디자인을 중심으로 포럼이 진행된다. △게릴라 가드닝의 리차드 레이놀즈(Richard Reynolds) 작가 △ 국제플로리스트조직 (Florint) 토마스 래츠커(Thomas Ratschker) 심사장 △국제플로리스트조직(Florint) 사이먼 오그리젝(Simon Ogrizek) 대표 발표가 각각 진행된다.

세션 3에선 ‘디자인’을 큰 주제로 다루며, 두 명의 연사 발표가 진행된다. 게릴라 가드닝 프로젝트를 진행한 리차드 레이놀즈 작가는 ‘화훼산업에 끼치는 게릴라 가드닝의 문화적인 영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국제플로리스트조직의 심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토마스 래츠커는 ‘독일 플로리스트의 디자인 교육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한다.

포럼 마지막 순서로, 국제플로리스트 조직의 사이먼 오그리젝 대표는 ‘국제 화훼-원예산업의 차세대 도전과제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은 예매 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flower.or.kr)를 통해 접속하거나 예매 페이지(bit.ly/2023GIFF) 접속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포럼 전일까지 참가자는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5인 및 10인 단체할인도 가능하다. 또한 포럼 참가자는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운영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10일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국내외 화훼산업 전문가와 함께 더욱 발전된 화훼산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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