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이야기
[자유] 어느 날의 커피
  • 우리플라워 브론즈 파트너스회원
  • 2023.05.01 07:32 조회 238



어느 날의 커피 




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수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 했는데 

이런날 이런 내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없다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 


혼자 바람 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를 삭이고 

마시는 뜨거운 한잔의 커피 

아 !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고 쓸쓸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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