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산업 본고장인 경남 김해에서 3개 농협이 공동으로 대규모 꽃축제를 연다.
대동농협(조합장 정창호)·부경원예농협(〃 최성환)·영남화훼원예농협(〃 김성관)은 11∼14일 김해 대동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제8회 김해꽃축제’(사진)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김해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화훼 주산지다. 특히 일본에 꽃을 수출하는 농가가 단지를 이뤄 ‘화훼수출 1번지’로 명성을 굳힌 곳이다. 이런 명성에 걸맞게 이번 축제는 분화·절화·야생화 등으로 행사장을 가득 수놓은 ‘꽃의 바다’가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먼저 각종 꽃으로 꾸민 1만7520㎡(5300평) 규모의 주 행사장에선 꽃 전시와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야생화단지는 별도로 조성한다. 특히 개막일에는 지상파 방송사인 KNN이 축제장에서 특집방송을 진행하며, 화려한 불꽃 쇼도 이어진다. 특집방송엔 장윤정·진성 등 정상급 가수가 출연한다.
지역 문화·예술인의 공연, 김해사랑어울림한마당, 대동농협 노래교실, 한국가요강사 공연 등도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10여곳 마련된다. 꽃길을 걸으며 사색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한다.
캠핑카와 꽃이 조화를 이룬 전시도 주요 볼거리다. 신화환 경진대회, 신품종 전시와 재배 상담 부스도 마련된다. 장미·카네이션 등 절화를 이용한 작품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꽃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꽃장터도 운영한다. 관람객에게 부추떡 등 지역농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무료로 시식할 기회도 제공하며 김해의 각종 농산물을 싼값에 살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둔다.
정창호 조합장은 “이번 꽃축제는 화훼농가에 희망을 주고, 관람객에겐 봄의 향기를 가득 안겨주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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