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가정의 달 특수를 기대했던 화훼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각종 기념 행사는 풍성하게 열리지만 소비자들이 꽃 소비에는 지갑을 닫고있어서다.
3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유통정보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4월 27일~5월 3일) 기준 카네이션 평균단가는 7431원이다. 지난해 9049원에 비해 평균 금액은 떨어졌지만 동기간 aT화훼공판장에서 거래된 총 수량은 6만 971단에서 5만 6218단으로 7.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