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열면서
길은 걸어가 봐야
길을 알게 되고
산은 올라 가 봐야
험한 줄 알게 된다.
길이 멀어지면
말의 힘을 깨닫게 되고
산이 높아지면
공기의 소중함도 깨닫게된다.
사람은 겪어 보아야
사람을 알게 되고
긴 세월이 지나가 봐야
그 사람의 마음도 엿보게된다.
동녘은 밝기 직전이
가장 어둡고
물은 끓기 직전이
가장 요란 하다.
행복은
막연히 오는 것이 아니다
늘 인고의 시간을 거쳐서
다가온다.
서두름 없는
초지일관 한결같음으로
오늘도 아침을 열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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