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이야기
[유머] 마음가짐의 교훈
  • 좋은꽃들 실버 파트너스회원
  • 2021.03.20 08:58 조회 3,437

현명한 큰스님이 젊은 스님을 제자로 받아 들였다. 

그런데 제자는 모든 일에 뭔 불만이 그렇게 많은지 늘 투덜거렸다.     

어느날 아침, 

큰스님은 제자를 불러 소금을 한줌 가져오라 하고 소금을 물컵에 털어넣게 하더니 

그 물을 마시게 했다. 그러자 제자는 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그 물을 마셨다.     

큰 스님이 물었다.     

“맛이 어떠냐?”     

“짭니다...”     

큰스님은 다시 소금 한 줌을 가져오라 하시더니 

근처 호숫가로 제자를 데리고 갔다. 

그리고는 소금을 쥔 제자의 손을 호숫물에 넣고 휘휘 저었다. 

잠시뒤 큰스님은 호수의 물을 한컵 떠서 제자에게 마시게 했다.     

“맛이 어떠냐?”    

“시원 합니다.”     

“소금맛이 느껴지느냐?”     

“아니요...”     

그러자 큰스님이 말했다.     

“인생의 고통은 순수한 소금과 같다 

하지만 짠맛의 정도는 고통을 담는 그릇에 따라 달라지지, 

지금 니가 고통속에 있다면, 컵이 되지말고 스스로 호수가 되어라.”     

그늘이 넓은 나무밑엔 새들이 모이고 가슴이 넓은 사람 밑에는 사람들이 모인다. 

사람을 얻을때 욕심으로 얻을 수도 있고 마음으로 얻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욕심으로 얻으면 그 사람의 욕심을 얻고, 마음으로 얻으면 

그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            


댓글알림

'자유로운 이야기'게시판 글

달달플라워

2021.03.20

2,779

1

달달플라워

2021.03.20

3,422

1

좋은꽃들

2021.03.20

3,437

1

달달플라워

2021.03.19

3,324

2

제일플라워(부산금정구)

2021.03.19

3,39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