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자신
내 안에 있는 내 자신은 무엇일까요.
나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내 자신을 어떻게 알게 되어서
또 나를 어떻게 알까요.
내 자신은 항상 나를 인도하죠.
내가 안에 있는 나를 봐요.
있어요. 그런데 보이지는 않죠.
나라고 보는 보이는 몸과
내 자신이라고 보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다고 하죠.
둘 다 나인데,
자신없이 내가 방황할 때 스스로 물어요.
내가 내 자신에게로 가는 길과 답이
나에게 있을까?
그 길은 어디를 향해 있고
그 답은 어떻게 찾는 거지?
그렇게 궁금해서 내 안을 들여다 보니
아직 찾지 못하거나 알지 못하는 어떤 것이 아니라
내가 내 자신을 무시하고 살았던 거였어요.
어디에 있을까 둘러보니
잃은 줄 알았는데 여전히 나는 있었어요.
지금의 나는
내 자신을 무시해 버린 다른 곳에 있는 나와
그 곳에서 다른 곳을 보고 있는 내 자신,
둘 다 외로움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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