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모습 그대로
바라보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 맞춰
세상을 바라보는 것에
점점 익숙해져 갔다고나 할까.
그렇게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나를 비교했고
혹시나 실패할까 두렵기도 했어.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어느 날 문득 돌아보니
나는 그저 나일 뿐이더라고.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고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열심히 가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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