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끔 예상치 못한
모습에 반한다.
아이를 좋아하는 모습에
호감을 느끼거나,
의외로 털털하게 책상을
옮기는 모습이나
차가워 보였는데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반하기도
한다.
난 마음속에 스위치가 있는데
그것이 켜지면 호감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스위치를 켜기위해선
한 가지 방법이 있는데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오래, 자세히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린 주변의 모든 것을 무의식
상태로 지나쳐버린다.
예를 들어 평소에 음악을
들을 때도 그냥 흘려 들어
수십번이나 반복해서 듣는
노랫가사도 생각이나지 않는다.
잠든 마음에 스위치를
켜고 싶다면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지켜봐야 한다.
그럼 보일 것이다.
그에게서 내가 좋아하는 것이
『어른은 겁이 많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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