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간판 공격수를 잃었다.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역대 최다 득점자 해리 케인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것이다.
토트넘은 케인의 대체자가 필요했고, 최적의 대체자를 찾았다. 그리고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결국 실패했다. 이유는 EPL 런던 라이벌 첼시 때문이었다. 토트넘과 첼시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토트넘이 원했던 케인 대체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의 에이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다. 그는 현재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유럽 정상급 공격수다.
올 시즌 인터 밀란은 승점 69점으로, 2위 유벤투스와 승점 12점 차 앞선 독보적 1위다. 마르티네스는 23골로 압도적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의 15골. 유럽 5대 리그를 따지만 27골의 해리 케인에 이은 2위다. 리그 24경기에 나서 23골, 사실상 경기당 1골을 넣고 있는 마르티네스다.
또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 23골을 넣으며 3시즌 연속 리그 20골 돌파라는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의 몸값은 9400만 파운드(1585억원)로 책정됐다. 케인 이적으로 현금을 손에 쥔 토트넘이 마르티네스를 영입하고자 했다. 하지만 실패했다.
사실상 첼시가 막은 셈이다. 토트넘은 인터 밀란과 협상에 들어갔고, 긍정적 분위기가 흘렀다. 인터 밀란은 첼시에서 임대 온 로멜루 루카쿠를 영구 영입하며 마르티네스 이탈을 준비했다. 그런데 첼시가 루카쿠의 영구 이적을 반대했다. 그러자 인터 밀란의 계획이 틀어졌고, 결국 마르티네스를 내주지 않았던 것이다.
루카쿠의 뒷통수 사태로 인해 인터 밀란도 루카쿠 영입에 발을 빼기는 했지만, 당시 첼시가 루카쿠를 인터 밀란에 팔았다면, 토트넘도 마르티네스를 영입할 수 있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첼시가 토트넘의 케인 대체자 영입을 막았다. 첼시의 이적 상황 때문에 토트넘이 마르티네스와 계약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케인 대체자로 마르티네스를 추격했지만, 첼시가 루카쿠의 영구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토트넘의 마르티네스 영입은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금 마르티네스의 활약상을 보면 토트넘은 짜증이 날 수 있다. 마르티네스는 총 25골을 넣었고, 인터 밀란은 독보적 리그 1위다.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입장은 어떨까"라고 덧붙였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로멜루 루카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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