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이야기
그녀 이름은 봄바람
  • 우리플라워 브론즈 파트너스회원
  • 2024.03.11 09:05 조회 867



그녀 이름은 봄바람



오도 가도 못하고

꼼짝없이 갇혀버린 봄날


창문 빼꼼 열어보니 봄바람이

시원하게 찾아오네


사람들은

숨어 보이지도 않는데

봄바람은 친절하게도 다가오네


기침 콜록콜록해도

콧물 줄줄 흘려도



오히려 괜찮다고

답답한 마음에 생기를 불어 주며

볼을 쓰다듬어 주고 가네


봄바람은

치료와 위로의 따스한 천사

오늘도 나는 그녀를 기다린다



그녀가 오면

달콤하고 맛있는 커피를 나누며


한참 수다를 떨 생각이다

생각만 해도 참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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