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26일부터 4월 18일까지 24일간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정원지원센터 앞 광장에서 ‘제5회 꽃과 나무시장’을 운영한다.
꽃과 나무시장은 조경수와 화훼를 재배하는 농가로 구성된 ‘순천정원문화산업발전협의회’주최로 운영되며, 회원들이 정성껏 가꾼 고품질의 꽃과 나무를 방문객들에게 소개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국가정원의 봄맞이 행사 중 하나다.
정원수로 각광을 받는 가시나무, 후피향나무, 동백나무, 목련, 홍가시를 비롯해 다양한 교목과 철쭉류, 황금사철, 남천, 꽃댕강, 회양목 등 관목이 판매된다. 또한 블루베리, 꾸지뽕, 오가피 등 과수·약용수와 페튜니아, 가자니아, 데이지 등 봄에 피는 예쁜 꽃들까지 100여 종의 품목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순천정원문화산업발전협의회 서승기 이사장은 “이번 꽃과 나무시장에서 판매되는 정원수는 회원들이 재배한 것으로 품질을 보장한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꽃과 나무를 만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키고, 순천을 정원식물 유통의 중심지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꽃과 나무시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꽃과 나무의 우수성을 알리고,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순천만 가든마켓’의 성공적인 개소와 더불어 정원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리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되며, 체험 행사와 분재전시회 등 부대행사는 취소됐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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