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재정 악화 위기를 겪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공중분해가 '현실화' 되고 있다.
최근 영국 언론들은 울버햄튼의 핵심 선수들이 오는 여름 이탈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페드로 네투와 주앙 고메스를 동시에 원하고 있다. 또 리버풀과 토트넘이 황희찬과 연결돼 있다.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의 '캡틴'까지 이탈할 가능성이 커졌다.
바로 울버햄튼의 핵심 센터백이자 캡틴 막시밀리안 킬먼이다. 킬먼 역시 맨유가 누리고 있다. 영국의 '더 타임스'는 "맨유가 킬먼을 주시하고 있다. 맨유는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울버햄튼의 킬먼이 후보 중 하나로 떠올랐다. 맨유는 아직 공식적인 제안을 하지는 않았지만, 킬먼 영입을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킬럼은 울버햄튼과 2028년까지 계약돼 있고, 올 시즌 울버햄튼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킬먼 영입을 위해서 이적료 3000만 파운드(512억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의 분노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 오닐 감독은 31라운드 번리전이 끝난 후 울분을 토했다. 그는 "최근 부상자가 속출했다. 너무나 힘든 상황이다. 우리가 유럽 대항전에 나서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졌다. 부상자들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나는 실망했다. 나는 우리 팀의 스쿼드를 봤을 때, 우리 선수들이 감당할 경기가 과중하다고 느꼈다. 실제로 부상자들이 나왔다. 부상자로 인해 후반기에는 더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공격 포지션 스쿼드가 얼마나 얇은가. 우리 공격진에서 부상을 당하면 우리가 생산할 수 있는 것에 큰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구단에 설명했다. 안타깝게도 구단은 재정적인 이유로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 많은 공격수들이 울버햄튼으로 오기 위해 줄을 서 있는데, 우리는 돈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구단이 처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울버햄튼의 목표가 왜 EPL 잔류인지 이제야 알 수 있다. 다른 구단에 이렇게 스쿼드가 얇은 팀은 없다"고 작심 발언을 하기도 했다.
[황희찬, 페드로 네투, 막시밀리안 킬먼,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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