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컴퓨터가 팀당 7~8경기씩 남겨 놓은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우승팀을 리버풀로 예측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슈퍼컴퓨터 '벳시에'를 활용해 잔여 경기를 10만번 시뮬레이션한 결과 리버풀의 우승 확률이 가장 높다"고 6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21승7무2패(승점 70)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슈퍼컴퓨터는 리버풀이 앞으로 승점 17점을 더 추가해 승점 87로 정상에 오를 것으로 봤다.
2위로 예측된 팀은 현재 2위를 기록 중인 아스널(승점 68)이다. 아스널은 리버풀에 승점 2점이 뒤져 있다. 슈퍼컴퓨터는 최종 순위에서도 아스널이 리버풀에 1점 뒤진 준우승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순위 3위는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승점 84)로 나타났다.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는 승점 66으로 5위에 자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슈퍼컴퓨터는 현재 10위로 자존심을 구기고 있는 명가 첼시가 7위로 3계단 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등 팀으로는 루턴 타운,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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