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신분증 없인 진료비 전액 부담
시행 자체 몰랐던 환자들 고성
모바일 신분증 못 받아 발 동동
신분 도용 여전해 한계 지적도
“건보공단이 행정 부담 떠넘겨”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받을 때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가 시행된 첫날인 20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신분증 지참’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매일같이 여기서 진료받는데 얼굴도 알면서 왜 이렇게 유난이에요. 그냥 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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