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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별전 앞둔 '레알·도르트문트' 레전드… 챔스 결승서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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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01 20:10 조회 341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가 2일 새벽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진행한다. 사진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 /사진=로이터© 제공: 머니S

독일 출신 천재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와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두 선수의 고별전인 만큼 경기 결과에 이목이 끌린다.

1일 뉴스1 등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는 오는 2일 새벽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3-24 UCL 결승전을 진행한다.

두 팀 모두 화려한 선수를 보유했으나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크로스와 로이스다.

크로스는 2010년 독일 국가대표로 발탁된 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 각각 세 번씩 참가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독일 통산 4번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프로 무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등 명문 클럽에서 활약하며 수차례 우승컵을 들었다.

뛰어는 패스 능력을 보유해 '교수님'으로도 불리는 크로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할 예정이다. 이번 도르트문트전이 크로스가 클럽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다.

도르트문트 미드필더 마르코 로이스. /사진=로이터© 제공: 머니S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에서 '레전드'로 평가받는다. 도르트문트에서만 21년을 뛰면서 2017년, 2021년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을 경험했다. 2012년과 2019년에는 독일 올해의 선수로 꼽혔다.

로이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우승 운이 따르지 않았던 로이스는 이번 결승전에서 우승컵 획득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모든 초점을 UCL 결승전에 맞추고 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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