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 화훼농가연합회는 오는 4월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거창읍 사무소에서 '거창 화훼농가 돕기 행사'를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되는 등 꽃 소비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창지역 화훼 농가 돕기 행사로 직거래 장터 및 플라워 버킷 챌린지 행사로 진행된다.
화훼 직거래 장터 행사장에서 거창지역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100여 개 품목의 화훼류를 시중 가격보다 최대 50% 싸게 살 수 있다.
판매 품목은 화분에 키우기 적합한 원평소국, 비덴스, 춘절국, 레위시아, 이끼용담, 오색송엽, 꽃양귀비, 구름국화, 벌노랑이, 델피늄, 라넌큐러스, 너도부추, 사계소국, 솔채, 단풍취, 카네이션 등 다양하다.
플라워 버킷 챌린저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공익 릴레이 캠페인을 말한다. 지난 2020년 2월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의 제안으로 시작돼 SNS와 오프라인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명받은 사람이 꽃을 선물하는 과제를 실행한 뒤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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