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백합 신품종인 ‘핑크벨’과 옐로우벨‘ 등 2개 품종을 국립종자원 품종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두 품종은 2010년 교배를 시작해 2019년에 최종 선발 및 심사를 거쳐 품종 보호권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향후 20년간 도에 품종보호권이 설정된다.
‘핑크벨’은 백색에 분홍색이 가미된 꽃색을 가지며 꽃 크기가 크고 꽃잎이 두꺼워 절화수명이 길고 환경적응성이 높고, 생육이 왕성해 절화재배 뿐만 아니라 구근 생산도 비교적 쉽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꽃이 풍성하고 고온성 오리엔탈(Oriental)백합Oriental lily)에
저온성 트럼펫(Trumpet) 백합(Trumpet lily)을 종간 교배해 개발한 OT백합으로
국내에서 연중 절화 재배가 가능해 수출용 품종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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