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인원 부족해 잡아주지 못했다” 해명
아비규환 현장, 매캐한 탄 내 빠르게 퍼져
“그야말로 난리였어요.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사람들과 건물에 매달린 이들도 보였어요.”
7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한 경기 부천의 호텔 화재 현장은 사고 이튿날인 23일에도 아비규환 상황을 고스란히 전했다. 바로 옆에서 한 식당을 운영하는 상인은 전날 불이 났을 때 코를 찌르는 매캐한 냄새가 순식간에 일대로 퍼졌다고 알렸다.
이 상인은 “갑자기 전기가 끊기며 소등되자 밖으로 나가 호텔을 쳐다봤다”면서 “건물 유리창을 깨고, 구조를 요청하는 큰 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들렸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보여줬다. 호텔 내부에 빠르게 퍼진 유독가스가 인근으로도 옮겨졌다는 것이다. 조 본부장은 “중앙 부분에 낙하해야 가장 안전하고 그렇게 하도록 매뉴얼이 돼 있는데 모서리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뒤집힘 현상에는 전문가 자문을 받을 방침이다. 한 목격자는 “(810호에) 들어왔다가 타는 것 같은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방을 바꿔달라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조 본부장은 “최초 발화된 객실에 문들 닫고 나왔으면 괜찮은데 문을 열고 나와서 연기가 급격하게 확산됐다”고 부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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