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말(馬)의 지혜
유대인의 격언에
"몸의 무게는 잴 수 있어도 지성(知性)의 무게는
잴 수가 없다. 왜냐하면 체중에는 한계가 있지만 지성에는 한계가 없기 때문이다
" 라는 말이 있습니다.
재물은 곧 잃어버릴 수도 있지만,
지식은 언제나 몸따라 함께 다닙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합니다.
학교 교육이 끝났다고 해서 사람의 배움이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요즈음은 평생교육 또는 생애교육을 강조합니다.
그러면 누구에게서 어떻게 배워야 할까요?
공자는 "세 사람이 함께 가면 반드시 스승이 있게 마련이니, 그 선한 쪽을 골라 이를 따르고,
그 악한 쪽을 골라 이를 고쳐야 하느니라.
춘추전국시대 제나라 환공군이 싸움이 끝난 뒤
돌아갈 길을 잃고, 모두가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있을 때 명재상 관중이 이렇게 말했답니다.
"이런 때는 나이 먹은 말의 지혜가 도움이 되는 겁니다." 라고 말을 해 환공군은 그의 말대로 늙은 말을 놓아주고
그 뒤를 따라가자 갈 길을 찾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한비자(韓非子)에 나오는 일화로 관중 같은 총명한 사람도 자신의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늙은 말을 스승으로 여겨 배웠던 것이지요.
'자유로운 이야기'게시판 글
자기랑꽃이랑 |
2024.10.28 |
491 |
0 |
|
꽃배달닷컴 |
2024.10.28 |
445 |
0 |
|
꽃배달닷컴 |
2024.10.28 |
476 |
1 |
|
[독서의계절]
감사합니다
[2]
|
하늘천 |
2024.10.28 |
465 |
1 |
[자유]
꽃
[2]
|
꽃밭에서 |
2024.10.28 |
437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