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이야기
[자유] 제망매가
  • 꽃밭에서 브론즈 파트너스회원
  • 2024.12.30 21:52 조회 254

생사의길이

여기에  있으매머뭇거릭

나는 간다는 말도  못다  이르고 갔는가?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여기저기 떨어지는 잎처럼

같은  나뭇가지에 나고서도 가는 곳을 모르겠구나


아아, 극락 세계에서 만날 나는

도를  닦으며  기다리겠노라


월명사  신라시대 승려



어제 오늘 안타까운에 힘든 하루였네요

많은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애도을 표합니다

평범한 일상이 이렇게 어려운일이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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