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이야기
[자유] 낯선 여인숙에서 하룻밤이
  • 좋은꽃들 실버 파트너스회원
  • 2025.01.08 10:11 조회 105

낯선 여인숙에서 하룻밤이 세상에 부유한 자는 가진것을 지키려고 온갖 비리에 연루되며 부를 위해 나쁜짖도 서슴치 않고 세상이 부익부 빈익빈이 되어가는 시대 의식이 조금 넉넉하여 산수 사이에 유유자적하며 생활을 하는 것도 나에게는 꿈같은 일입니다 그러나 새벽에 쌀값벌러 나가 자본주의 시대에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뒤쳐지지 않을려고 바둥거리며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힘들게 고생한 육신을 위해 죽은 듯이 깊은 잠을 청합니다 또다시 주어진 하루 새벽에 일어나 똘이와 산책을 하며 하루를 열어 갑니다 일없이 쉬는 날에는 차 한잔 마시면서 책 한권으로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어진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영혼의 양식을 구합니다 이 또한 신선의 낙은 아니더라도 지구라는 낯선 여인숙에서 하룻밤이 허무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요즘 세상살이 힘들때는 누군들 다 힘들지요 하지만 그 힘든 과정에서 나만 힘들다고 푸념하기 보다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 풍진 세상 흔들리지 않고 당당히 걸어가다 보면 반드시 좋은 날 오리라 믿습니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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