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지나가는 자리
평전 윤병두
겨울이 가야 봄이 오는 것을..
겨울이 떠나기 싫은 듯
꽃샘추위라는 꼬리를 끌고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제 각각 색깔
연분홍과 연초록 색 봄
짙푸른 빛 여름
황금빛과 고운 갈색 가을
회색빛 겨울
겨울이 칠해 놓은 회색을
봄이 와서 바꾸려 하는데
겨울이 꽃샘추위로 뭉개고 있다.
봄이여
겨울의 꼬리를 잡지 말고
어서 와서 너의 색을
마음껏 칠해다오.
수즙은 연초록 색
분홍빛 입술연지색
희망의 밝은 색
골고루 칠해다오.
청보리 물결 같은
너의 훈훈한 향기를
가슴으로 느끼고 싶다.
'자유로운 이야기'게시판 글
[유머]
이건 비밀인데요
[1]
|
좋은꽃들 |
2025.03.03 |
215 |
0 |
좋은꽃들 |
2025.03.03 |
217 |
0 |
|
좋은꽃들 |
2025.03.03 |
210 |
0 |
|
[자유]
인생
[1]
|
양평중앙화원 |
2025.03.03 |
212 |
0 |
★메인플라워★ |
2025.03.03 |
246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