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최정훈)는 10일~11일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울산 봄꽃과 함께하는 도시농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울산시의장, 최정훈 울산농협본부장, 이용진 서생농협조합장, 정성락 농소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졸업·입학 등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시농업관, 청년창업농, 호접난관, 절화관, 체험장, 관엽관 등 6개 전시관이 설치, 운영됐다.
행사에는 지역 화훼농가에서 생산하는 호접란, 관엽류, 수국, 다육식물 등 다양한 꽃과 상토, 화분 등 화훼자재 및 고추, 옥수수 등 10여종의 채소 묘종과 울산시 청년창업농들이 생산한 유제품, 장류, 무화과 식초, 벌꿀 등 각종 특산품도 전시·홍보됐다.
최정훈 본부장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화훼 농가를 돕는 행사에 울산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울산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울산 농협은 어려운 농업인을 돕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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