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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진행한 간담회 결과를 지난 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과 경남절화연구회 정태식 회장은 지난 7일 화훼업계를 대표해 검역본부를 방문, 간담회를 갖고 △국내 주요 절화 성출하기에 맞춰 검역 강화 △방제 설비 현대화 △검역 현장 참관 등을 요구했다.
화훼업계는 봄철과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장미, 국화, 카네이션, 수국, 튤립 등이 국내 화훼산지에서 성출하되는 것에 맞춰 수입 꽃도 대량으로 국내 시장에 풀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이 시기만이라도 특별 검역을 해야 한다는 게 자조금협의회 입장. 또 많은 양이 수입되는 만큼 병해충 유입에 대한 집중적인 검사도 필요하다고 자조금협의회는 밝히고 있다. 자칫 수입된 병해충이 국내 꽃 생산단지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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