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싱그러운 계절 5월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두워진 거리 분위기를 화려한 꽃으로 밝히며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시는 화훼농가에서 키워낸 꽃으로 제작한 테마화분 600개와 걸이 화분 200개를 성서동 젊음의 거리, 용산동 포토존 등 시내 주요 도로 6곳에 배치해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00개의 화분이 더해져 충주시외버스터미널·충주자유시장·중앙어울림시장 앞 거리를 추가 설치해 충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총천연색의 도심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
시는 도심지 곳곳에 배치장소를 36곳으로 확대 설치하고 가로 화분, 난간 걸이 화분, 가로등 화분 등 3,000여 개의 화분을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거리에 만발한 꽃길을 보며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계절별 꽃을 식재해 아름다운 충주시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6월엔 여름꽃으로, 9월엔 가을꽃으로 교체 식재하며 연중 활력 넘치는 꽃으로 가득한 도시의 모습을 유지 관리할 예정이다.
출처 : 국제뉴스(https://www.guk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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