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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뉴스] 경남도, '신비로움' 거베라 미스틱 품종보호권 획득
  • 유자꽃 브론즈 파트너스회원
  • 2021.05.13 12:16 조회 2,284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육성한 거베라 '미스틱'의 품종보호권을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미스틱은 분홍빛 꽃잎이 중심부의 녹색 화심과 조화를 이뤄 거베라의 꽃말인 '신비로움'을 잘 보여주고 있다.

거베라는 경남의 특화작물로, 전국 재배 면적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축하용 화환으로 쓰인다. 최근에는 폼폰형, 파스타형, 스파이더형, 미니 등 다양한 형태의 거베라가 시장에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꽃 시장 흐름을 반영해 다양한 거베라 신품종을 육성해 농가에 조기 보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미스틱은 절화용 대륜화로 품질이 우수해 화훼 농가에서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정용모 화훼연구소장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신품종 화훼를 육성해 꽃 소비 활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화훼연구소는 1997년부터 현재까지 거베라 54품종을 품종보호로 등록했다. 이를 농가에 보급해 매년 1ha의 거베라가 도내 농가에 식재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레몬비치' 등 5품종을 인도로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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