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자연경관 등 홍보
서귀포시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중국 상하이 충밍구에서 ‘꽃으로 피어나는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0회 중국화훼박람회에서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중국화훼박람회는 행사장 면적 5887㎢에 관람객 30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서귀포시는 2019년 11월 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전시관 운영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전시관 설계안을 영상으로 제작해 화상회의를 개최했고 2차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조직위로부터 1억6000만원의 시공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4월 전시관을 완공했다.
서귀포시 전시관의 면적은 500㎡로 폭포ㆍ주상절리ㆍ감귤ㆍ올레ㆍ서복 등 8가지 테마로 구성해 서귀포시만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잘 살려냈다.
또 주 상해 한국관광공사ㆍ제주홍보연락사무소ㆍ경제통상원의 지원을 받아 특집 라이브 방송 홍보, 다양한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해 박람회 기간 알찬 전시관 운영으로 서귀포시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시관 운영을 통해 제주와 서귀포시의 청정환경과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임을 홍보하고 코로나19 상황이 끝나면 중국 개별관광객을 서귀포로 안내하는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제주일보(https://www.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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