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가 덕수궁 차 없는 거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문화예술공연‘온-택트 차 없는 거리’를 온·오프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프라인 차 없는 거리는 소규모 거리공연·활력 포토존·마음제작소·활력부스 네 가지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클래식·보컬·국악 등 20분 내외의 짧은 음악공연을 매일 릴레이로 진행해 점심시간 동안 활력 넘치는 공간을 만든다.
‘서울365거리공연단’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아티스트를‘차 없는 거리’에 섭외해 양질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차 없는 거리 행사장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걷자, 서울’의 마스코트와 무료로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가랜드 포토존도 마련한다.
또 시간당 참여인원을 제한하고 현장신청을 받아 한줄 캘리그라피, 캐리커처 부스도 무료로 운영한다.
활력부스에서는 소규모 상생플리마켓(화훼·친환경용품·재활용용품)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계절에 맞는 식물을 구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재활용 용품 구매로 최근 주목 받는 제로웨이스트의 흐름에도 동참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와 공연은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에서 7일부터 30일까지 평일 오전 11 ~ 오후 2시, 토·일요일 오후 12 ~ 오후 5시에 만날 수 있다.
7월부터 오픈 될 온라인 차 없는 거리에서는 스탬프 투어, 방구석 차 없는 거리 여행, 시민 사진·그림·브이로그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온라인 차 없는 거리 행사의 참여방법 등 세부사항은 6월 중 서울시 홈페이지와 차 없는 거리 SNS 채널에 안내될 예정이다
‘서울시 차 없는 거리’는 2013년부터‘자동차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도로를 본래 주인인 사람에게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세종대로·덕수궁길·청계천로·대학로 등에서 운영돼‘걷는 도시, 서울’의 보행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의 143개의 차 없는 거리 가운데 덕수궁길 차 없는 거리는 보행자들이 차량사고 걱정 없이 자유롭게 넓은 차로를 걸을 수 있는 인근 직장인의 필수 산책코스로 자리 잡았다.
백호 시 도시교통실장은“차 없는 거리는 복잡한 도심에 특별한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에게‘보행자 천국’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또“올해는‘온-택트 차 없는 거리’에서 안전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며 문화공연을 즐기고온라인으로 7월부터 펼쳐지는 스탬프투어와 다양한 행사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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