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AI 등 테크 스타트업과 시너지 극대화
네이버 제2사옥, 스타트업 테스트베드 만들 것[파이낸셜뉴스] 네이버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는 지난 6년간 테크 스타트업 70개에 총 400억 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또 70개 스타트업 중 70% 가량이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이들의 전체 기업가치는 1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연내 완공을 앞둔 네이버 제2사옥에 네이버와 기술 스타트업이 함께 실험하고 협력하며 성장하는 공간도 만들 예정”이라며 “이 공간은 스타트업과 네이버가 다양한 기술을 함께 실험하는 테스트베드이자 스타트업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D2SF는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테크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해왔다. 양 리더는 “당장의 사업성보단 얼마나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지, 또 이를 어떤 사업영역에 접목할 것인지, 최종적으로 네이버 서비스와 어떻게 시너지를 내며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투자를 이어 왔다”고 전했다.
네이버 D2SF는 또 초기투자를 넘어 스타트업 성장 지원도 해왔다. 양 리더는 “투자팀 중 71%가 네이버와 접점을 찾는데 성공해 구체적 협력을 논의 중”이라며 “스타트업과 네이버는 여러 기술 및 서비스 조직이 교류하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었으며 가시적인 협력성과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라이는 네이버랩스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구축했고, 네이버랩스는 이를 활용해 고도화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도로자율주행 로봇플랫폼 ‘알트(ALT)’에 탑재했다.
네이버와 스타트업 교류가 인수합병(M&A)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지난 2017년 네이버가 인수한 챗봇(대화형AI) 모델링 스타트업 컴퍼니AI △2019년 스노우가 인수한 버즈뮤직 △2020년 네이버웹툰에 인수된 스타트업 비닷두(V.do)가 대표적이다.
양 리더는 “스타트업과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자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네이버 제2사옥에서 스타트업과 한층 더 깊숙이 교류하면서 빚어낼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네이버 #D2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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