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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뉴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농어민에 필요한 연구분야 찾아 지원하겠다”
  • 유자꽃 브론즈 파트너스회원
  • 2021.06.18 09:09 조회 2,714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진복)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포스트코로나시대 화훼류 및 과채류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관련 연구소의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파악하고 연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 농수산위원회, 현지확인 (C) 경상북도의회

 

도의회에 따르면 첫날 농수산위원회는 구미화훼연구소를 찾아 화훼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연구 진행 상황과 고품질 화훼의 안정생산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남용대(울진군) 위원은 기후변화에 관심이 커지는 만큼 친환경적 재배 기술 연구 필요성을 강조하고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화훼, 벽면 녹화기능이 있는 담쟁이 넝쿨에 대한 연구를 주문했다.

 

박차양(경주시) 위원은 반려동물만큼 반려식물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동식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시대에 맞는 품종 개발과 연구를 주문하고 수출 화훼농가가 필요한 기술 등에 대한 지원을 요구했다.

 

정영길(성주군) 위원은 수입 꽃, 외국 품종과 경쟁할 수 있는 품종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화훼연구소의 시설보강과 연구에 필요한 예산 편성을 배석한 농업기술원장에게 당부했다.

 

이재도(포항시) 위원은 화훼농가의 재배형태가 현재는 시설재배가 대부분이지만 향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이 대세가 될 수밖에 없다며 관련 연구를 수행에 필요한 예산편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고 말했다.

 

남영숙(상주시) 위원은 화훼는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며 화훼소비계층이 두터워질 수 있도록 화훼재배시설을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체험할 방안도 필요하다고 했다.

 

신효광(청송군) 부위원장은 화훼연구소의 시설 운영상태가 훌륭한 것을 칭찬하고 화훼관련 연구에 매진하는 연구사를 비롯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향후 필요한 부분은 적극 제안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진복(울릉군) 위원장은 화훼농가는 코로나19로 가장 힘들었던 분들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화훼농가가 허리 펼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현장 맞춤형 연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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