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가 신천지구 빈 터에 조성한 꽃밭. 2021.06.21.(사진=북구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택지개발지구 내 장기간 방치된 빈 터와 명촌 둔치 유휴부지 등 4곳에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북구는 우선 신천지구와 호계·매곡지구, 강동산하지구 내 빈 터 토지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4만㎡에 메밀과 백일홍 등 꽃씨 뿌리기를 완료했다. 꽃단지 조성에는 농소농협이 대형트렉터를 지원하는 등 도움을 줬다.

오는 10월에는 3만㎡ 부지에 추가로 양귀비와 수레국화, 안개초 등 꽃씨를 뿌릴 예정이다.

또한 4개 지구 67만1449㎡에 단계적으로 꽃단지를 조성해 볼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꽃단지를 조성하는 부지는 택지개발지구 내 빈 공간으로 방치돼 쓰레기와 오물 투기 등이 이뤄져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북구는 꽃단지 조성으로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 농소3동 주민자치회, 제2회 주민총회 공감투표 실시

울산시 북구 농소3동 주민자치회는 제2회 주민총회 공감투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감투표는 주민자치회가 내년도 수행예정인 사업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표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9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투표기간은 이날부터 30일까지다.

공감을 과반수 이상 얻은 사업은 자치계획으로 결정돼 내년도 예산 확보 후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게 된다.

공감투표는 만 15세 이상 농소3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농소3동 행정복지센터와 천곡문화센터에 설치된 '공감투표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https://bit.ly/35tstGD)으로 가능하다.


◇북구 평생학습관,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울산시 북구 평생학습관은 3분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3분기에는 ▲국가·민간자격과정 3개(화훼장식, 한식조리, 바리스타) ▲정보화 교육 9개(엑셀, 한글, 스마트폰 등) ▲문화예술 9개(보타니컬 아트, 도자기, 레진공예 등) ▲인문교양 14개(부동산, SNS 마케팅, 역사인문학, 요리) 등 총 3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생은 이날부터 30일까지 총 499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별 운영기간과 운영내용 등 세부사항은 북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또는 교육청소년과 전화(052-241-7366)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은 북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거리두기 수칙을 지켜 대면으로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