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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뉴스]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 사업시행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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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8 09:51 조회 2,236

3천억 이상 투자 시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 100MW 부여[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게이트웨이(초입지) 인근 공유수면을 대상지로 하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사업시행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새만금 내수면에 특색있는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민간주도 투자사업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 100MW(메가와트)를 투자혜택(인센티브)으로 부여하는 사업모델이다.

이번 공모는 작년 산업투자형 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SK의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데 이어, 새만금이 세계적인 관광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164만㎡) 조성 취지에 맞는 관광·숙박시설, 각종 편의시설, 체육시설 등 최소 3000억원 이상의 투자사업을 제안해야 한다.

또한 새만금사업법 제8조에 명시한 사업시행자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사업 수행능력이 있는 단독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연합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친환경 개발계획에 토대를 둔 다양한 해양레저·관광·편의시설 등이 도입되면, 새만금이 물과 주거지, 레포츠 시설이 통합된 친수적 도시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제출된 사업제안서를 대상으로 9월 중 종합평가를 시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협약 체결과 사업시행자 선정절차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이 내수면과 수변공간의 특색을 살린 휴양과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광레저용지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라면서 “이번 공모에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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