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광화문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600명대에서 내려왔다. 주말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0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월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총 1,529만302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29.8%다. 2분기 백신 접종이 마무리 단계인 데다 주말을 맞아 신규 백신접종자는 6명에 그쳤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모더나 백신은 신규 접종자 없이 각각 누적 1,039만720명, 375만5,639명, 1만7,466명을 기록했다. 얀센 백신 접종자는 누적 112만6,477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72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179명)·경기(157명)·인천(30명)으로 수도권만 366명이다. 이 밖에 부산 37명, 강원 16명, 경남 10명, 대전·울산 7명, 충남 6명, 충북 ·대구 5명, 전북·전남·제주 2명, 경북 1명 등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9명으로, 이 중 25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01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6명 줄어 1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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