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759명·해외유입 35명…수도권 중심으로 확산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30일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94명 늘어 누적 15만6천96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95명)보다 199명 늘면서 6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700명대 후반으로 치솟았다.
700명대 확진자는 지난 5일(744명) 이후 25일 만이며, 794명 자체는 '4차 유행'이 진행 중이던 지난 4월 23일(797명) 이후 68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759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그동안 검사건수 증감에 따라 300∼600명대를 오르내리는 정체국면을 유지해 왔으나 지난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환자 증가세가 가팔라지는 양상이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10명→634명→668명→614명→501명→595명→794명이다. 이 기간 600명대가 4번, 500명대가 2번, 700명대가 1번이다.
[그래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그래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4명 늘어 누적 15만6천961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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